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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민간위탁 공영주차장 17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영남일보 앞, 대구은행 범어점 옆, 한국농어촌공사 앞, 신천희망로, 중동시장, 귀빈예식장 동편, 신천교 고가도로 밑, 동서식품, 칠성시장 고가도로 밑, 동원빌딩 앞, 신천초교 북편, 한전동대구지점 옆, 칠성꽃시장 등 총 17곳이며, 자세한 위치는 대구시설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지역 경제와 민간위탁 주차장 사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 주변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회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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