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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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 팬데믹 뜻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팬데믹(pandemic)’은 WHO가 분류한 전염병의 위험도 6단계 중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되며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뜻이다.


이에 전염병 경보 3단계까지는 대비책을 준비하는 반면, 4단계 이상으로 돌입할 경우 각국에서는 여행 자제 조치 등의 구체적 전염병 확산 방지 지침을 내리고 철저한 예방사업에 들어간다.


WHO 사무총장은 “100개국에서 보고한 코로나19 사례가 10만 건을 넘어섰다.”라며 “많은 국가와 사람들에게서 그렇게 빠른 속도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분명 괴로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좌우되지 않는다.”라며 “모든 국가는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억제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취해야 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WHO는 지난 2009년 6월 '신종플루'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A(h4N1)에 대해서도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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