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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영덕군은 오는 7월 9일(화) 오전 11시 예주 문화 예술 회관에서 ‘말썽꾸러기 바냐’ 가족발레를 공연한다고 전했다.
‘말썽꾸러기 바냐’는 숲속 동물 친구들과 목동이 사는 에덴 빌리지를 배경으로 호기심 많은 주인공 바냐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재미있는 안무와 극적인 연출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 민간예술 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예술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대도시에 비해 문화 혜택의 기회가 적은 영덕 주민과 인근 지자체 주민들에게 민간 예술 단체의 우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 지역 문화 수준 향상 및 문화를 통한 지역 화합 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운찬 문화 관광과장은 “이번 가족발레 공연은 어린이에게 어떠한 난관도 힘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이 있다. 발레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 그리고 아이가 있는 가족 등 많이들 오셔서 즐기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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