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관내 정수장 및 일반 가정 수도꼭지 수질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선봉)에서는 관내 정수장을 대상으로 6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4월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이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도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18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와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도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물맛에 영향을 미치는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 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측정됐다.
아울러 시는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한 총 108개의 일반 가정 수도꼭지 및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도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 전 지점 수질 기준 ‘적합’으로 조사됐으며, 인체 필수 영향물질인 철과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유해 무기물질이 아닌 심미적 영향물질로 기준치 ‘훨씬 미만’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 기준치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상수도사업본부는 일평균 35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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