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함께 놀자! 어린이날 곤충체험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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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서 함께 놀자! 어린이날 곤충체험 축제 개최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예천군은 ‘2019 어린이날 곤충체험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효자면 예천곤충 생태원 일대에서 ‘친구야! 예천에서 함께 놀자!’라는 부제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예천곤충생태원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2019 어린이날 곤충체험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곤충생태 체험관에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 및 뱀, 도마뱀, 거북이 등 파충류·양서류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 활동과 ‘슈퍼 미니’와 ‘마야’ 등 곤충을 주제로 한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에는 곤충 OX 퀴즈, 판토마임 공연 등 특별 이벤트가 마련되며, 6일에는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이영우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 콘서트가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물 판박이 붙이기, 비눗방울 놀이 등 무료 체험존과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 화석 액자 만들기 등 유료 체험존을 운영하며, 숲 향기 테라피 손 마사지 체험이 가능한 산림 유치원 부대행사와 주요 관람지인 동굴 곤충, 나비터널, 곤충테마놀이시설에서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 무당벌레 모형으로 지어져 눈길을 끄는 곤충 멀티 체험관 1층에서는 ‘곤충 행성 원더힐 구출작전’ 놀이시설이 관광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2층에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근육 왕 쇠똥구리, 마라토너 제왕나비, 점프 대장 거품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벅스 랜드가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23만㎡ 규모의 야외 시설인 곤충생태원에서는 따뜻한 봄날과 함께 아름답고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풍경과 다양한 놀이가 마련된다. 

다양한 관람 및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는 곤충생태원은 걸어서 넓은 공간을 관람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모노레일을 운행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대기자들이 줄을 서며 기다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곤충 생태원 전체 관람이 가능한 모노레일을 타고 제1정거장에서 하차하면 곤충테마놀이시설, 나비터널, 식물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그 외에도 실제 동굴과 같은 체험이 가능한 동굴 곤충나라를 비롯해 곤충생태원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수풍뎅이 모형 전망대 등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예천군 관계자는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모노레일, 원더힐, 마술 콘서트 등 새로운 놀이시설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청정 예천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곤충생태원은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에 한해 무료 관람을 진행하며, 모노레일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