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거창군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는 지난 3월 29일 거창 APC 앞에서 강석진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한농연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농약 사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자는 생산자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PLS 교육, 개회, 인사말씀, 올바른 농약 사용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로 농약 안전 사용 구호 외침 등의 순서로 실시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PLS 시행에 앞서 2017년부터 교육과 홍보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써왔으며, 작년 냉해와 폭염 피해 시 강석진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에 힘써주셔서 농작물재해보험 특약을 주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추가로 군비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20%에서 10%로 줄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에 대해 일률 기준(0.1ppm)을 적용해 농약 안전성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제도이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년 TF 협의회를 구성해 361회에 걸쳐 9,710명에 대한 PLS 교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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