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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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3일 해빙기 및 국가안전대진단 실시에 따라 심야시간대에 외부전문가와 경영진 합동으로 3호선 궤도빔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3호선 개통이후 최초로 시민불안감 해소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도시철도 운행이 종료된 심야시간(00:30)에 모노레일 15m 상공에서 기관장 및 민간전문가가 함께 작업모터카에 탑승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점검을 통해 신축이음부 핑거플레이트, 우천시 강궤도빔 구간 미끄럼 현상을 막아주는 논슬립테이프 관리상태, 눈녹임 장치인 열선 작동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일 팔달철교에서 핑거플레이트 탈락사고로 외부전문가 안전위원회를 구성해 도시철도공사와 전문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단순보 형태의 충격완화형 플레이트로 모두 교환하도록 한 부분에 대하여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현장점검 및 핑거플레이트 설치를 직접 진행한 김중진 안실련공동대표는 “핑거플레이트 교체작업은 지상이 아닌 15미터 상공에서 행해지는 만큼 설치 속도 및 작업 정밀도 등을 고려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 후 교체공사가 잘 이루어 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핑거플레이트와 강설에 따른 열차운행중단으로 승객불편이 없도록 근본적 대책을 완벽히 강구하였으니, 시민들께서는 3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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