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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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도서관은 3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7개월간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프로그램 ‘나라면, 너라면 엠파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하게 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동도서관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른 듯 같은 문화 DNA(Different & Alike) 구조’를 다룬 인형극을 통해 ‘너라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상상하고 공감하며 즐기는 엠파티 프로그램이다.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총 16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형태로 진행되며, 내용은 다문화에 관한 동화책을 읽고 상황과 감정을 설정한 후 역할극을 꾸며보는 것으로 실시된다.


도서관 담당 사서는 “작년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를 통해 다문화 어린이와 즉흥극을 시도했는데 자발적 참여도가 높았다.”라며 “이번에는 그림자극에서부터 가면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인형극이 예정돼 있어 자기 표현력도 높이고 상호작용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내국인과의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도서관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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