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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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놓고 부산 골목 콘텐츠의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산 골목 재발견 투어를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투어를 통해 지역의 매력 있는 골목을 방문해 보고 느끼면서 잠재된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에서 식사와 제품을 구매하는 등 골목상권 소비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구・군에서 추천한 72곳의 골목상권을 비롯해 문화와 예술, 대표 건축물, 맛 집, 카페 등 여행하기 좋은 골목을 직원들이 직접 발굴해 방문하며 금정구의 부산대 젊음의 거리, 남구의 문화골목과 향파 문학거리, 부산진구의 전리단길, 서구의 백송길과 1023 피란 수도 흔적길, 중구의 엔터테이너 거리, 해운대구의 해리단 길을 등을 추천받았다.


시 관계자는 “부산 골목 재발견 투어를 통해 부산의 익선동 길, 황리단길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고, 시 공무원부터 지역 상권에서 지갑을 열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시범 시행 후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투어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부산에 몇 남지 않은 레코드숍, 곳곳에 숨어있는 공방, 부산 원 데이 클래스, 부산세계음식기행, 없는 게 없는 부산 국제시장, 응답하라! 부산의 7080 등의 15가지 테마로 특색 있는 가게를 발굴해 지난 2017년부터 ‘테마가 있는 동네 가게’ 마케팅을 통해 150여 곳의 지역 이색 가게를 소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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