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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남해) 윤득필 기자 = 남해군은 지난 4일 성인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부모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남해군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내에 있는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센터는 낮 시간 돌봄이 필요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생활체육 활동, 자립 적응교육, 직업체험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될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되며 월 44시간, 88시간, 120시간의 3가지 유형을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김미복 센터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주간 활동센터를 이용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이들이 의미 있고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낮 시간 돌봄이 필요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자립적응 교육, 생활체육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남해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회원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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