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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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군위) 김시동 기자 = 군위군은 지난 25일 김영만 군수가 국방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대구공항 통합 이전의 신속한 절차 이행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면담에는 국방부장관, 백승주 국회의원, 의성 군수가 함께 했으며, 군위 군수는 지방 소멸의 위기에 놓인 군의 현실을 강조하고,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신속한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지난 2016년 7월 정부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발표하고, 2017년 2월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후 2018년 3월 4개 지자체장 합의문을 기반으로 군위군 우보면 후보지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 후보지 2곳을 이전후보지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 군은 이번 면담을 통해 신속한 절차 이행을 건의하게 됐다. 


이 날 김영만 군위 군수는 국방부장관에서 “불확실한 사업비에 얽매여 지체하지 말고 사업의 신속한 절차 이행을 촉구한다”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에,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대구시와 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하는 데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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