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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최영태 기자 = 김천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9년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김천시는 석면으로 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올해 사업비 6억 4,600만 원을 확보해 ‘2019년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지붕이나 벽체로 사용한 주택 및 부속건물 등이고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붕개량은 가구당 최대 302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초과 비용은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선정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민간위탁업체 선정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노후 슬레이트 처리문제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며, 시에서는 지속해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김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2011년도부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1,302동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해 왔다. 올해 사업비 6억 4,600만 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에 168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27동 등 195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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