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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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천하정 기자 = 미친 연기력과 흡입력으로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킨 JTBC 드라마 `SKY 캐슬 마지막회에서 반복되는 입시 욕망을 암시해 화제다.


(사진출처=JTBC 스카이캐슬 방송화면 캡처)


앞서 1일 스카이캐슬 마지막회에서는 강준상(정준호) 분이 지난날의 삶을 반성하며 병원장 직에서 물러나면서 `캐슬`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렇게 예서네 가족이 캐슬을 떠나고, 빈집에는 `민자영`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들어오게 됐다.


주남대 정형외과 교수를 남편으로 두고 있는 민자영은 1년 전 아이들의 극 상위권 유지를 위해 치과의사를 관뒀다고 소개하며 "워킹맘 자녀들은 극 상위권 유지하는 게 힘들다"며 "우리 아이가 중학교 1학년인데 입시 코디네이터를 정해주려 한다"며 과거 한서진이 예서에게 품고 있던 입시욕망을 과감하게 보여줬다.


이를 들은 진진희(오나라)는 식겁하며 "큰일 날 소리한다. 중1을 코디시킨다고 하는 거냐"며 혀를 찼다.


자신의 말에 놀라는 반응이자 민자영은 "요즘 다들 그러지 않느냐"며 "캐슬이 교육하기 최적의 환경이라 이사 왔다"고 말했다.


이에 노승혜는 "우리 딸은 고졸이고 쌍둥이 아들은 자기들끼리 스터디한다"고 여유 있게 말했고 이수임은 "우리 아들은 자퇴하고 여행 다닌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진진희는 "우리 애는 자기가 가고 싶을 때만 학원에 간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들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민자영은 허한 웃음을 짓더니 "이 엄마들 천연기념물이네" 라고 비웃었고 그 말을 들은 엄마들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과거 이수임이 아들 우주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자 한서진이 했던 말과 똑같은 말을 민자영이 한 것.


모두가 행복한 결말로 끝난 가운데 가장 의문이었던 `헤나를 죽인 진범`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또 마지막 장면에서는 끝나지 않은 입시욕망에 김주영이 다시 복귀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입시의 욕망은 끝이 없고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교훈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한편, `SKY캐슬`은 23.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마지막회를 두고 `아쉬웠다.` 과 `행복한 결말이라 좋다`는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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