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576

(연예) 천하정 기자 = 방송인 김나영이 2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 된 남편과의 이혼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로 직접 발표한 가운데 힘겹게 마음을 추스르고 홀로서기로 한 김나영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출처=김나영의 nofilterTV 유튜브 채널 동영상 캡처)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 한다"라며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라고 낮은 음성으로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제게 용기를 준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저는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용기 있게 밝혔다.


김나영의 이런 행보에 네티즌들은 "남편 없는 게 흠은 아니다 김나영 씨 항상 응원할게요!", "김나영 씨라면 좋은 엄마로 아이 둘 잘 키울 수 있을 거예요 힘 내자!" 같은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영은 2015년 금융권에 종사하는 10살 연상의 A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 최신우군을 낳았으며 지난해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김나영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아들과의 육아와 일상 이야기를 공개하며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행보를 이어갔지만 A 씨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SNS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한편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나영의 남편 A 씨는 지난해 11월 13일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해 20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