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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용진 기자 = 대구시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내 도심공원에서 귀성객과 시민들이 고향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속놀이 한마당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도심공원인 2.28기념 중앙공원 무대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경상감영 공원 광장에서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공연, 기념사진 촬영, 추억의 먹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2.28기념 중앙공원 무대에서는 2월 3일 신나는 대중음악공연을 시작으로, 4일은 색소폰 공연, 5일은 댄스 및 모델 워킹 공연, 6일은 고산 농악단의 열두 마당, 지신밟기 등 전통 풍물놀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경상감영 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3개 공원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쳐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공원을 찾은 연인, 친구 등 누구든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먹거리 쉼터에서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옛날 과자와 한방차를 무료로 나눠주고, 공원별로 기념사진 이벤트를 마련해 촬영한 사진을 시민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하는 깜짝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 국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건조한 시기이므로 앞산, 팔공산 등 도심 인근 산을 찾을 때에는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하게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와 공원 관리사무소는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공원 내 시설물 유지 보수와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해 공원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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