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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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성수품과 제수용품 등의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명절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시는 지난 1월 21일부터 6주간 농․축산물 수급과 개인 서비스 요금 관리를 위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오는 2월 25일에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실무 소관별로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품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물가 대책 실무회의를 소집한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중앙지하도 상가 중앙광장에서 이동 소비자 상담 센터를 운영해 소비자 전문 상담원이 현장에서 소비자 불만사항을 처리하고 피해 구제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4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중앙시장, 자유시장 등에서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 요원,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직접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건전 소비문화 및 물가 안정 캠페인도 펼쳤다. 또한 각 시장마다 찾아가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랑을 청취하며 민생안정에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뿐만 아니라 명절 장을 보는 소비자들 모두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는 가격 안정과 온누리 상품권 이용하기 등 물가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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