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어린이들의 안전과 주차 공유제 활성화를 위한 ‘키즈 스테이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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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5일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유휴시간대 민간 주차장을 공유하는 주차 공유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전했다.

군은 자동차의 증가로 갈수록 주차난이 심각해지는 요즘 주차장의 지역별, 시간대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 주차장의 공유 활성화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민간 주차장 개방 참여율을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주차장 지원 사업은 참여 아파트 내에 어린이 안전시설인 키즈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주차선 재도색 및 시설물 정비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키즈 스테이션은 어린이들이 등원시간에 아파트를 오가는 차량 사이를 피해 어린이집과 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위험을 해소하고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외부환경에 상관없이 차량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들고자 키즈 스테이션을 지원한다.”라며 “주차 공유제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