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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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또래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폭력 피해·가해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특히 아동·청소년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이 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래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불법 촬영, 스킨십, 진실게임, 폭력의 피해·가해로 성폭력 상황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전개했으며 인형극 교육은 경남도 청소년 성문화센터 성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청소년은 “폭력에 민감성을 가지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성폭력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한편, 산청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 인식을 위해 성폭력 예방 캠페인, 성교육 체험부스,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