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초등학교, 원어민과 함께하는 학부모 영어회화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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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은 1월 23일 관내 화개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한 주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학부모 영어회화 교실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어회화 교실은 영화, 유명 여행지 소개, 팝송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회화 중심의 교육으로 실시했으며 영어 학습과 영어 회화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은 회화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영어 교육에 대한 자료도 함께 나눴다.

영어회화 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공부해서 그런지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었다.”라며 “학부모도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회화 실력도 높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개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학부모 영어회화 교실을 학생들의 영어캠프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