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8여 년 만에 홈페이지 전면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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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용진 기자 = 김해시가 21일 월요일부터 8여 년 만에 홈페이지를 새 단장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전면 개편된 홈페이지는 정부의 웹사이트 총량제를 준수해 개별 운영 중인 42개 홈페이지를 통·폐합해 접속경로를 일원화했고 우리 동네 검색, 나의 맞춤 검색, 여행맞춤검색 등 이용자별 맞춤형 정보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즉시 업데이트가 어려웠던 영어·중국어·일어 외국어 홈페이지는 실시간 번역 도구를 이용해 7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앞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방침이다.

메인화면은 크게 시정소식 영역, 이미지 영역, 여행·관광 영역으로 구분하고 방문자 이용 패턴을 분석해 ‘자주 찾는 메뉴’도 배치했다. 또한 재난안전, 일자리 경제, 부동산, 보건복지 등 11가지 분야별 정보를 별도 페이지로 구성해 이용 접근성도 높여 안내하고 있다.

검색 결과를 게시판, 콘텐츠, 뉴스, 파일 등 7개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고 부서별 보건·복지 정보를 DB화해 200여 종 사업에 대한 지원내용과 지원 시기 등을 보건복지 정보검색 메뉴를 통해 안내해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새 홈페이지 서비스를 기념해 22일 화요일부터 2월 20일까지 내용 오류 및 이용후기, 홈페이지 오탈자 등 개선 의견을 작성하거나 SNS 이벤트 게시글에 공유, 좋아요를 한 후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일권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이용자 편의 중심의 홈페이지로 개편해 모든 구성원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김해시의 비전과 철학을 담고자 했다.“며 ”시민들과 상호 소통하는 참여의 장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