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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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김용무 기자 = 창녕군은 관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9개 사업에 3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다양한 노인복지 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지역 노인 1만 5,000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독거노인 응급 안전 돌봄 서비스, 거동 불편 노인 식사배달, 노인 돌봄 기본 및 종합 서비스,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지킴이 사업,  5·7·4 GO 나들이 사업 등을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전한 경로당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등록 경로당 401개소에 운영비 및 책임 보험료를 지원하고 난방비 및 양곡비 등도 지원한다. 올해는 43개소 개·보수, 유어면 진창 경로당 1개소 신축 사업 등 지역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에 사업비 18억 3,400만 원을 투입해 실질적 생활공간인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쾌적하고 활력 있는 여가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63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5개소를 추가해 68개소로 늘일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공익활동 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대 이어 올해는 24억 2,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익형 4개 사업과 시장형 2개 사업을 추진하여 88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과 가구 소득 증가는 물론 노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신규 사업으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치매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실족사나 고독사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비 53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치매질환 장기 요양 등급자를 위한 요양 시설인 (가칭)창녕군 치매전문 요양병원을 신축할 예정으로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을 통한 가족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건축설계 및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1년께 인력 확보 및 시설 등록을 통해 개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다채로운 복지사업을 발굴·확대해 기본적인 생활 안정 도모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경로당과 공동거주시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공동생활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정서적인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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