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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지역 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2019년 통상지원시책’을 수립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의하면 올해 통상지원시책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 6개 분야, 수출 중소기업 역량 강화 3개, 수출마케팅 지원 8개, 무역 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7개 분야 등 ‘국내 1위 수출도시로 재도약’을 목표로 구성된 4대 분야 24개 사업으로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739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해외시장 개척 지원 분야는 동남권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와 ‘Ulsan Export Plaza 2019’를 개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9회 15개국 64개사) 및 해외 유명 전시ㆍ박람회 참가(6회 40개사, 개별 별도)를 지원한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내수 위주의 수출 초보기업, 수출 유망 기업,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중견기업 수준으로 향상시켜 향후 울산 대표 수출 선도형 중소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수출 마케팅 지원으로는 수출 초보기업을 위해 수출자에게 불리한 계약 조건 사전 검토, 계약서 작성 및 컨설팅 지원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며, 중소기업 해외 홍보 지원,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전략 포럼 개최 및 대학생 중소기업 인터십 지원과 함께 올해 신규 사업으로 최근 2년간 직수출 실적이 100만 불 이상인 중소기업 3개사를 대상으로 AEO(수출입안전 관리 우수공인업체) 공인 획득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미ㆍ중 통상 갈등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 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시와 수출 지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 강화하여 통상지원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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