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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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용진 기자 = 김해시는 새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올 한해 수도시설 분야에서만 일자리 1만 6,216개를 창출한다.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시설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7기 공약이기도 한 수도시설 안전망 구축 사업은 올해 삼계 배수지 증설 등 5개 사업장에 24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도관로 4.9km 매설과 3만 1,000톤 규모의 배수지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시는 시공사를 통해 중장비, 단기 고용인력 사용 시 지역 거주자를 우선 고용을 독려하고 하도급 추진 시 지역 업체와 계약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노무비 직불 신청을 통한 체불임금 예방으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전담부서에서는 공공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해 실적을 관리하며 연말 우수현장은 포상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우리 시 일자리 시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도시설 안전망 구축공사와 일자리 추진 계획을 함께 관리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고용 창출을 동시에 이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공사현장의 중장비, 인력 투입에 연간 1만 6,261명의 단기 고용인원과 상시 근로자, 중장비 인력 고용도 46명 정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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