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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 대곡 박물관은 오는 26일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태화강 유역의 역사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대곡천에서 ’집청(集淸)‘ 하기’ 답사를 실시한다.  


이날 답사는 울산 대곡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 대곡천 유역을 걸으며 이곳의 맑은 기운을 느껴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신형석 대곡 박물관장의 안내로 조선시대 연로(硯路) 개수기(改修記)를 지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도착한 후 다시 박물관으로 이동한다. 


특히, 울산 대곡 박물관과 울주 천전리 각석, 천전리 사지, 반구대와 집청정 및 반고사지 등 대곡천 유역의 역사와 유적, 인물 등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함께 제공돼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답사는 30명 선착순 모집으로 울산 대곡 박물관 누리집(dgmuseum.ulsan.go.kr) ‘교육ㆍ행사의 참가신청 코너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에 박물관에서 모여 함께 출발한다. 


이에,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3월에는 태화강 하류 일대를 답사하며 태화강의 봄기운을 만끽했으며, 겨울에는 대곡천을 걸으며 맑은 기운을 모으는 ‘집청(集淸)’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많이 참가하셔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대곡 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울산의 청동기 문화를 살펴보는 ‘키워드로 보는 울산 청동기 문화’ 특별전을 열고 있으며 울산 지역사의 중요 주제에 대한 특별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지역의 역사ㆍ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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