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60


(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 생물 다양성 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철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회로 진행됐으며 먼저 ‘철새와 사람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주제 한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후승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사)한국 물새 네트워크 박헌우 대표의 ‘새와 사람을 비롯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허위행 연구관의 ‘한국의 철새 현황’, (사)조류생태환경연구소 김성수 연구부장의 ‘울산을 찾는 떼까마귀’에 대한 주제 발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태화강의 철새’ 토론회에는 주제발표 전문가들을 비롯해 태화강 생태 관광 협의회 황인석 사무국장과 울산 발전연구원 한새롬 전문위원이 참석해 태화강에 서식하는 철새들의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철새 이동경로 및 서식지인 태화강과 삼호대숲은 여름에는 약 6000여 마리의 백로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떼까마귀와 갈까마귀 약 10만 마리 이상이 찾아오고 있어 생물자원의 가치가 충분하나 까마귀류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으로 인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홍보 리플릿 제작 배포, 생태 안내판 설치 및 까마귀 배설물 청소반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태화강 떼까마귀에 대한 군무관찰 행사를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 생물 다양성 센터는 철새와 시민들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철새 인식 전환사업을 비롯해 태화강 철새 쉼터 조성 등 철새 자원 보호·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 전략(2016~2020)을 토대로 철새 서식에 대한 실태조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