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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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윤득필 기자 = 남해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 '꿈드림'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가죽공예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직접 공예작품 제작을 통해 인내심과 성취감을 느끼고  나만의 작품을 완성시켜 가는 과정 가운데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가죽으로 만든 기성 제품을 많이 접해 봤지만 실제로 만들어 보니 생각 외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이었다. 그러나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청소년지원 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체험 기회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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