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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방의 아름다운 쉼터를 찾아 떠나는 Enjoy영남
두 번째로 소개할 힐링 쉼터는 바로 부산 을숙도 생태공원이다.
(기획특집) 김소정 기자 = 을숙도공원은 을숙도 하단부의 을숙도철새공원과 을숙도 상단부(과거 일웅도)의 을숙도생태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이 지역은 파밭, 농경지 등으로 많이 훼손되어 있었으나 1996년부터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2012년에 완료하였다. 자연복원된 을숙도공원은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의 중심지역으로 겨울철새와 사람들이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고, 낙동강하구 생태관광지의 중심축이다(글출처: 낙동강하구 생태탐방 홈페이지)
출처 = 울숙도 생태공원 홈페이지
을숙도 생태공원은 날씨 좋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 수 있는 곳으로 부산시민들 뿐만 아니라 근교 창원, 김해, 양산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단방면에서 낙동강 하구둑을 건너 을숙도에 도착하면 커다란 운동장과 작은 카페 및 놀이시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을숙도 생태공원은 걸어서 산책하기에는 면적이 너무 크다. 관광객들에게 자전거 대여나, 시에서 운영하는 카트투어를 이용하기를 권한다.
취재당일, 30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을숙도 축구경기장에는 고등학생들의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본 축구장은 누구나 대여해서 쓸 수 있다고 하니 최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다.
작은 휴게공간을 구경하고 도로를 따라가면 하구둑 아래를 지난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큰 공원과 함께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나타난다. 우선 피크닉 장소로도 유명한 중앙공원을 둘러보았다. 반려동물의 출입도 허용된 곳이니 다함께 피크닉을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로 보인다. 다만, 반려동물 에티켓은 필수!
중앙공원을 지나 본격적으로 생태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쭉 뻗은 도로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좌측은 시원한 낙동강이 흐르고, 우측은 철새들의 보금자리 습지가 자리하고 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끝까지 걸어가면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이 나오는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을숙도 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필히 홈페이지 방문 후에 찾아가기를 권한다.
다시 가던 길을 돌아나와 서쪽으로 향하면 거대한 습지가 나타난다. 취재당일에는 운 좋게도 백로들이 한가롭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더 많은 철새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원이 될 수있기를 잠시 기도해보았다.
넓은 습지를 지나 돌아오는 길에 뜻밖에 아름다운 거리를 만났다. 양 쪽에 큰나무들로 둘러쌓여진 조용한 거리를 걷다보면 머리 속은 맑아지고 잡념들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 가족과 또는 연인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인듯 하다.
여기까지 짧지만 긴 을숙도 생태공원 탐방기였다. 본 기사에 소개된 장소 이외에도 낙동강 문화관, 에코 작은도서관, 하구둑 건립 기념탑 등 수 많은 볼거리들이 을숙도에 있다. 한가로운 주말에 힐링 스팟으로 강력히 추천하면서 본 취재를 정리해본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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