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텐 안타까운 죽음, 흉기에 찔려 19일 살해, 세계 피겨선수들의 애도의 메세지 전해져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79

 

 

 

(스포츠) 백승섭 기자 = 카자흐스탄 국적의 피겨선수이자 우리나라 항일 의병장의 후손으로 알려져있는 데니스 텐(25)이 어제(19일) 흉기에 찔려 살해되었다.

(출처=카자흐스탄 뉴스방송 캡쳐)

사건은 19일 환한 대낮에 성인 남성 2명이 데니스 텐의 차량 백미러를 훔치려 하던 일에서 시작되었다. 오후 3시쯤 알마티의 쿠르만가지-바이세이토바 거리에서 차량 백미러 절도를 막으려는 데니스 텐은 그들과 난투극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칼에 찔려 과다출혈로 숨을 거두었다.

상처를 입고 3시간만에 병원에 도착했으나 더이상 병원에서 손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해진다.

데니스 텐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자국(카자흐스탄)에 동메달을 안기고 소치 올림필 갈라쇼에서 김연아와 함께 연기한 피겨스타로 유명하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그는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우리나라를 지켰던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이다. 이런 안타까운 죽음에 한국 네티즌들은 하루 빨리 범인들이 검거되 죄값을 치루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