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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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민령 기자 = 애니메이션의 거장 디즈니와 픽사가 만든 영화 '인크레더블'이 14년 만에 속편인 '인크레더블2'를 들고 왔다.



7월 18일 개봉과 동시에 예메율 1위를 기록하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어 과연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디즈니와 픽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인크레더블은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 가족이 현실에 적응하며 악당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인크레더블2를 보기 전에 꼭 1편을 보고 오는 것이 좋다. 1편의 마지막 장면과 2편의 처음 장면이 이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1편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크레더블1편이 개봉했을 당시(2004년)에는 국내에 '슈퍼히어로'라는 것이 생소해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영화라 칭송받았지만 14년의 긴 시간 동안 세상은 '슈퍼히어로'에 너무 익숙해졌다.


'어벤저스', '엑스맨', '저스티스리그' 등 그 사이에 많은 히어로들이 스크린에서 모습을 보여줬기에 '인크레더블'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과 감동을 받기 보다는 동심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길 수 있었다.



인크레더블 본편이 시작하기에 앞서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바오(BAO)'를 보여준다.

중국을 배경으로 만든 바오는 인크레더블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라 극장 내에 관람객들은 영화관을 잘못 찾은 것이 아닌가 하는 어수선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를 본 후 한 관객은 "내가 초등학생 때 인크레더블 1편을 봤는데 2편을 보는 지금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아이에서 어른이 될 동안 내 시간은 흘러가고 저 캐릭터들은 그 시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기분이 되게 묘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어 다른 관객들은 "조금만 더 빨리 나왔으면 좋았을 것을, 14년을 기다린 것 치고는 별로다.", "번역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박지훈이네.", "잭잭 너무 귀엽다." 등을 말하며 전체적으로 재밌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인크레더블2의 쿠키영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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