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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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기부 행렬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고 있는 경산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훈기를 전해주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소재의 대원국제중학교 2학년 김세은, 김서연, 하서윤 등 3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정성스럽게 준비한 60만 원 상당의 생필품 3박스가 경산시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조금씩 모은 용돈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으며,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코로나19로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경산 사동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임세미 학생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아동용 마스크 147매를 직접 제작해 경산시에 기탁했다. 예쁘게 포장되어 온 마스크는 2세~4세용 55매, 5세~7세용 92매로 지역 내 장애전담 어린이집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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