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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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국내 지역별 야간관광지를 대상으로 지역 기여도, 매력도, 접근성, 치안 및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야간관광 100선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연륙교로 발아래 바다가 훤히 비춰 ‘스카이워크’라 불린다. 남녀가 손잡고 이 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바닥 일부에 강화 유리를 깔아 바다 위를 걷는 스릴과 함께 밤이면 알록달록 경관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있다. 


창원시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의 야간관광명소 선정을 계기로 야간관광명소 지도 등 홍보물을 제작하고 여행기자 대상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순우 관광과장은 “창원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마창 대교가 보이는 귀산동 카페거리, 진해 해양공원, 안민고개, 진해루 등 야간관광자원이 풍부하다.”라며 “밤까지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송재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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