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긴급돌봄 필요 가정에 ‘아동 양육 한시 지원 사업’ 추진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48

산청군은 코로나19 사태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돕기 위해 4억 원 규모의 ‘아동 양육 한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3월 기준 만 7세 미만(2013년 4월생~2020년 3월생)의 아동수당 수급 아동 1,000여 명이며, 지원 방법은 전자바우처인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 대상 아동 1인당 40만 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지급하게 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등 클린카드 적용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경남 지역 내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존 아이행복카드 및 국민행복카드를 사용 중인 보호자는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4월 중순쯤 포인트가 자동 충전된다. 전자바우처 카드가 없는 보호자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 사이트나 각 읍면사무소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원 방법을 비대면 방식으로 결정했다.”라며 “이번 한시적 지원 사업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