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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업 및 중소기업 재직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고용위기 지역 청년 행복 지원 사업’과 ’고용위기 지역 청년 드림 스페이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임금과 복지가 열악한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복지 향상 및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소상공업에 재직하는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먼저, ‘고용위기 지역 청년 행복 지원 사업’은 2017년 1월 1일 이후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8세 이상 만 29세 이하 청년으로 3개월 이상 근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복지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수혜 대상자를 2017년 1월 1일 이후 취업한 청년 근로자들로 확대해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청년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며 울산 페이로 1회당 50만 원씩 2회에 걸쳐 복지비를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고용위기 지역 청년 드림 스페이스 지원 사업’은 2017년 1월 1일 이후 관내 중소·중견 기업(비영리법인 포함) 취업 또는 창업 후 전입한 월 소득 350만 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10개월간 매월 20만 원씩 주거비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기업체에서 청년 근로자에게 기숙사를 무상 제공할 경우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고용위기 지역 청년 행복 지원 사업’의 경우 3월부터 시작해 매월 1일~10일까지, ‘고용위기 지역 청년 드림 스페이스 지원 사업’의 경우 3월부터 매월 1일~15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두 사업은 상대적으로 임금과 복지가 열악한 중소기업 청년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만족도가 아주 높은 사업이다.“라며 ”올해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업종에 종사하는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에 더욱 집중하여 국가적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일자리 창업정보 센터(http://www.ulsan.go.kr/job) 또는 울산경제진흥원(www.uepa.or.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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