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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9 관련 국내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지난 23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 19 확진 자 중 7번째 사망자(62세, 남성)가 발생했으며,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19 사망자가 총 7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7번째 사망자의 기저질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국내 코로나 19 사망자 7명 가운데 5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첫 사망자(63세, 남성)는 청도 대남병원에 20년 넘게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되어 숨진 후 사후 검사를 통해 코로나 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2번째 사망자(55세, 여성)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사망했다. 3번째 사망자(41세, 남성)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별견됐으며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 19 양성으로 확인됐다. 


4번째 사망자(57세, 남성)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 병동 입원환자로 지난 19일 확진 판정 후 20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숨졌다. 5번째 사망자(57세, 여성)는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18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고 23일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6번째 사망자(59세, 남성)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 병동에 입원해 있었으며, 지난 19일 확진 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3일 숨졌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 19 환자는 밤사이 161명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24일 현재 총 763명이며, 추가 확진자 중 142명은 7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 경북 지역 사례, 129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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