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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13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 공포가 확산되자 정부는 한시적으로 국내 크루즈선 입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 수습본부(중수부) 김강립 부본부장은 “크루즈 내 밀폐된 공간에서의 밀접한 접촉 등에 따른 감염병 확산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국내 입항 예정인 크루즈선의 입항 금지가 감염병 전파 방지에 효율적인 방법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11일과 12일 부산에 들어올 예정이던 크루즈선 2척의 입항이 취소됐으며, 오는 23일 부산을 거쳐 24일 제주로 입항 예정인 8만 2,000톤 급 웨스테르담호와 27일 다시 부산항에 들어오기로 한 16만 9,000톤 급 스펙트럼호 등 2척의 크루즈선 입항이 금지된다.
또한, 다음 달 12일과 16일에는 스펙트럼호, 19일과 30일에는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23일에는 웨스테르담호 등 9척 정도의 크루즈선 입항이 예정되어 있으나 정부의 이번 크루즈선 입항 금지 조치에 따라 미국에서 출발해 오는 19일 입항하는 셀레브리티 밀레니엄호 정도만 입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선원 또는 승객이 하선하지 않는 조건으로 연료 공급 및 물품 공급을 위한 입항은 허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교도통신과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중 60여 명이 새롭게 신종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으며, 이 날 기준 승선자 총 336명 중 확진자는 1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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