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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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자매·우호도시 등에 대해 3억 원 상당의 긴급 의료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의 6개 자매·우호도시 및 산시 성, 산둥성 등 8개 도시에 서한을 발송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격리 가운, 라텍스 장갑, 마스크, 방역 고글, 의료용 방역복 등 구호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주요 도시와 자매 ․ 우호교류를 맺고 있으며 시장 명의 서한을 통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의료물품 지원에 대해서는 국내의 물품 부족 사태를 고려하여 원활한 수급이 가능한 의료 품목을 선별해 중국 측에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중국 내 성·시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은 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도적 조치로, 부산과 중국 주요 도시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도시로서의 부산시 위상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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