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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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19번째 확진자가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 거주자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송파구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 이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으며, 19번째 확진자의 거주 단지까지 언급되는 등 끊임없이 정보가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19번째 확진자는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콘퍼런스에 참석키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했으며, 귀국 이후 콘퍼런스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역 보건소를 찾아 지난 4일부터 자가 격리 중에 확진자로 판정됐다. 


19번째 확진자가 대단지 아파트에 살고 있으나 4일부터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가 접촉자와 이동경로는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익명의 제보자에 의하면 헬리오시티는 현재 커뮤니티 시설 역학조사를 시작했으며, 송파구 내에 위치한 해누리초등학교도 긴급휴업 결정으로 등교한 학생들을 급히 하교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료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조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어 확실하진 않지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라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반드시 사용하시길 권장한다."라고 전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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