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62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디자인 심의에서 설리지구 어촌뉴딜 300사업이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최종 우수 대상지로 선정돼 19억 2,100만 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이에 당초 150억 원이었던 설리지구 어촌 뉴딜 300사업의 총사업비는 169억 2,100만 원으로 늘어나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 8대 선도 사업의 공간환경 디자인 가치 향상을 위해 시범 시행하는 공간환경 마스터플랜은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정체성 회복, 어촌·어항의 경관 형성을 위한 공간 관리 방향과 전략, 세부 사업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남해군은 지난해 5월 설리지구가 8대 선도 사업으로 확정된 후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용역을 착수했으며 마을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 및 토론을 펼쳐 4개 부문(사람, 바다, 마을, 입지), 9개 핵심 콘텐츠, 25개의 단위 사업을 선정했다.


단위사업으로는 부두 선착장 조성, 방파제 연장, 해양레포츠 계류시설 설치, 건조장 조성, 공용주차장 조성, 살아있는 바다 박물관 조성, 설리펍 리모델링, 마을경관 특화사업 추진, 푸드코트 운영, 주거지 공간환경 개선 등이다.


남해군은 이번 추가 사업비 확보로 공간환경 마스터플랜을 보완해 이달 안에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기본계획 승인 후에는 실시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를 밟은 후 하반기 내 착공할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 군수는 “추가 사업비 확보로 좀 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어촌 뉴딜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