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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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가 격리자 등으로부터 발생한 격리 의료폐기물에 대한 특별 관리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며 상황실을 운영하여 신속한 의료폐기물 처리를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 의료폐기물 특별 관리 대책'에 따르면 자가 격리 대상자는 관할 보건소에 연락하여 키트(kit, 전용봉투 및 소독약품)를 무상 제공 받아 발생되는 폐기물을 전량 소독처리 후 전용봉투에 담은 뒤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2중 밀봉하여 보관해야 한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면 관할 보건소는 청소 부서에 연락하고 청소부서는 생활폐기물로 수거해 처리한다. 양성으로 판정되면 관할 보건소는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연락하고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서 당일 수거·처리·소각해 폐기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폐기물도 소독한 뒤 2중 밀폐한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서는 당일 반출·처리·소각(최대 9일 단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폐기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각 구·군 청소행정(자원순환)부서와 보건소 간 긴밀한 업무협조와 비상 연락망을 통해 폐기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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