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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첨부한 사진 (사진출처=픽사베이)


태국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항바이러스 혼합 약물 치료 방법을 알아 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독감과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혼합제 치료를 받은 71세 중국 여성 환자가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태국 코로나 바이러스 의료진인 크리엥삭 아티포르와니치 박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 코로나 확진을 받은 이 여성이 항바이러스 혼헙제를 투입한지 48시간 만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의료진은 독감치료 약물인 오셀타미비르를 HIV 치료 항바이러스 약물인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와 혼합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제작한 글로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현황 지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현재까지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일본의 20명 다음으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태국 보건 당국은 혼합 약물 치료의 상세한 인과성 입증을 위해 추가 연구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현재 태국에서는 확진자 중 8명이 회복해서 귀가했고, 11명은 아직 병원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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