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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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도시재생 뉴딜 거점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오늘 1월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 날 보고회는 오도창 영양 군수,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LH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의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주민친화적인 건축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부 최초로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양군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영양 양조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거점 시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영양 양조장’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지난 2019년 4월 영양군은 양조장 재생을 위해 교촌F&B와 막걸리 재생산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영유아를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와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동아리 활동 공간 등 공동체 활성화의 장으로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화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도창 영양 군수는 “공공건축물은 주민들의 뜻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 그릇은 그 자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안에 무엇이 담기느냐로 완성될 것이다. 우리 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훌륭한 그릇을 만들 테니 군민들께서는 아름다운 내용물을 채우기 위하여 뜻을 모으고 소통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완성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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