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마련을 위해 안동시, 1,825억 원의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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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올해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마련을 위해 지난해 대비 13.9% 증가한 1,82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노인복지 분야로는 노인 일자리 및 노인 사회활동 사업추진,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맞춤형 돌봄 서비스 지원 등이며, 장애인복지 분야는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장애인 일자리 확충, 장애인 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1,252억 원이 투입되는 노인복지 분야는 건강증진, 노인 생활 안정, 사회참여 지원, 여가선용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36억 원이 투입되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보다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사회 안전망을 마련해 빈틈없는 노인복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올해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500여 명이 늘어난 29,000여 명으로 총 908억 원을 편성해 노후생활 안정에 힘쓰고,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및 노인 사회 활동 지원 사업에 106억 원의 예산을 들여 2,926명의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 분야는 작년 대비 47억 원 늘어난 54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장애인연금‧장애 수당 등에 93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에 75억 원을 편성해 장애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

장애인 시설 7개소 기능 보강에 50억 원, 복지시설 및 정신요양 시설 등 33개소에 262억 원을 제공해 장애인 복지증진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고, 사회의 편견으로 취업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읍면동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장애인 147명을 배치함으로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백세시대에 걸맞은 노인 여가문화 조성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건강증진, 노후생활 안정화에 힘쓰겠으며, 아울러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 재활 의욕 고취 및 사회참여를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안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