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어지는 비에 도로 결빙 대책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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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6일 월요일 새벽 서부 경남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8일(수)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결빙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월) 새벽 비가 온 후 기온이 급 하강함에 따라 차량 통행이 적은 응달지역 등 결빙 취약구간 16개소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해당 읍면동과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동 보수반 3개조 9명을 편성하여 비상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 결빙에 따른 단계별 대응 계획을 세워 각종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 외에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제를 사전에 구축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고갯길, 교량, 음달 지역 등 결빙 시 결빙 위험지역 128개소에 제설함 370개소와 모래주머니 970개소, 염화칼슘 119포를 현장에 비치했다. 또한 9년 이상 경과한 염화칼슘 살포기를 최신으로 교체하는 등 결빙 시 신속한 작업으로 교통 소통과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겨울철에는 소량의 강우에도 결빙이 발생되고 있어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감속 운행 하는 등 최대한 주의 운행 해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