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구하라

2019. 11. 25. 17:50

★구하라 


지난 24일 아이돌 여가수 카라의 멤버 구하라씨가 영원한 별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되면서 연예계가 또 다시 슬픔에 잠겼습니다. 당당함을 잃지않으려 애썼던 고인 설리의 최 측근 지인으로도 알려진 구하라씨는 설리의 비보에 일본에있어서 설리 마지막을 함께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며 인스타 라이브를 켜기도 했었죠 그때 열심히 살아볼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던 구하라씨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데요 힘을내서 잘 지내보겠다고 애써 웃어보였던 구하라 였기때문에 더욱더 안타까움이 커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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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가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채발견됐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늘 당당함을 외치고 여성과남성의 차별 그리고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외쳐왔던 설리가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한지 42일만에 설리의 죽음에 슬퍼하며 설리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내겠다고 팬들앞에 약속했던 구하라 마저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제발 오보이길, 거짓말이길 바란다는 댓글로 아직까지 구하라의 SNS에는 애도의 물결이 계속되고있고 스타들은 구하라의 사망소식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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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먼저 떠난 설리와 절친한 연예계 지인으로 통하기도 했는데요 특히나 가인-구하라-설리는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있었습니다. 이미 설리의 자살로 인해 연예계는 큰 아픔을 겪었는데요 아직 그 아픔이 채 아물기도 전에 구하라 사망이라는 충격적 비보를 다시한번 전해들어야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해 구하라와 설리 의 절친한 지인들 그러니까 비보를 전해들어 충격에 빠져있을 그들을 더 살펴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인과 경위 파악에 들어간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자택에서 숨진 구하라를 발견했고 집에 유서는 없었지만 평소 신변을 비관하면서 썻던 자필 메모를 확인한것으로 보고 극단적인 선택에 무게를 두고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구하라는 지금껏 어떤 구설수와 논란에서 괴로워 하고있었던 걸까요 첫번째는 일본 활동 당시 테레토 음악제 2019에 출연했던 구하라는 카라의 미스터를 부르고있던 도중 안무를 추던중에 의상이 아래로 흘러내려 노출사고가 났었습니다. 이때 당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면서 상체가 노출된 동영상과 움짤 그리고 사진들이 무작위로 온라인에 퍼져나갔는데요 당시 엄청난 방송사고였습니다. 구하라가 당황하지않고 의연하게 다시 의상을 잡아 올리면서 마무리가 됐지만 그 짤들은 영원히 구하라를 괴롭혔을겁니다. 이건 가벼운 이슈거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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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에 있었던 논란으로는 안검하수를 했는데 성형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검하수 수술을 하지않았을때의 구하라씨가 더 수수하고 예뻤던 모습으로 기억되지만 안검하수는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눈이 쳐지고 눈을뜨기 힘들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눈건강을 위해서 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연예인이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을하면 성형했네 했어 가 되는 불편한 진실앞에 구하라는 당당한 모습으로 건강을 위해 안검하수 한것이 죄가 되냐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리며 악플러들에게 경고를 날리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표현에 있어서는 당당했던 구하라가 잘못도 하지않은 구하라가 감당하기엔 많이 괴롭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검하수는 위쪽으로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하고 저희 아버지도 현재 그것때문에 눈을 뜨고 있어도 윗눈꺼풀이 눈을 덮어 있습니다, 동공을 가려서 기야가 제한되기도 해서 자칫 차사고나 앞을 제대로 보지못해 사고가 나기도 하고 눈을 부릅뜨려는 습관때문에 주름이 진다고 알려져있어 안검하수 수술은 성형으로 분류하지도 않습니다. 또 나중에는 목관절에도 영향을준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논란이 될 일인지 모르겠지만 구하라는 그러한 논란도 다 견뎌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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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의 자살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구하라가 연예인이 된 이후 가장 큰 논란에 휩싸였던 전남자친구 최종범과의 성관계 동영상, 그리고 폭행혐의까지 이후 구하라는 법정다툼을 벌이며 우울증 증세를 호소했고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응급실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었습니다. 이후 구하라는 자신을 걱정하는 동료와 팬들에게 잘 지내보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은 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논란 그리고 그 여파로 얻게된 우울증 증세들 그녀가 감당해내기에는 너무 큰 무게의 짐들이었나봅니다. 구하라는 생년월일 1991년 1월 13일 생으로 나이는 올해 20살 입니다. 또한 163의 아담한 키에 45kg 여리여리함을 자랑했었습니다. 또한 전주예술고등학교를 나와 동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 영상연기학과를 졸업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오빠 그리고 여동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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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광주에서 먼저 연예계 데뷔를 한 뒤 서울로 상경했는데요 처음에는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외모짱 부분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sm에서 먼저 연습생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데뷔 기간이 길어지자 jyp로 소속사를 옮겨 오디션을 봐 합격했고 카라의 새 멤버로 캐스팅이 됐습니다. 후에 운이 좋게 연습생 생활 세달만에 데뷔를 하게 됐는데요 뛰어난 외모와 끼 덕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또한 구하라는 미성년자 시절 1박2일 여행이 갔던 싸이월드 사진이 공개되면서 미성년자가 남자친구랑 1박2일 여행을 떠났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구하라가 겪었던 논란과 악플 그리고 가장친하고 사랑했던 동생 설리의 죽음등이 겹치며 우울증세를 심하게 앓고있었던 구하라의 매니저는 평소 구하라를 예의주시하고있었고 안녕이란말을 하고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기도를 했던 구하라를 살릴 수 있었던 것도 매니저의 이러한 예의주시때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하지만 설리 죽음 이후에도 힘을내고 잘 지내는것 같아 보였던 구하라의 내면까지 살필 순 없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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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구하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여그룹으로 락유 프리티걸 미스ㅓ 등등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구하라는 연기로도 발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히어로 시티헌터 시크릿러브 괜찮아 사랑이야 등 까메오 급 출연이긴 했지만 연기까지 도전하는 활발한 활동면을 보여줬고 전 남자친구와 법적공방을 한 이후에는 마음이 힘들었는지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던 구하라였습니다. 구하라는 청담동에 집이 있었는데 24일 오후 6시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설리의 죽음 이후에도 좋은모습 보여주겠다던 그의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던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대한민국 연예계는 다시한번 빠져나오기 힘든 슬픔에 빠졌습니다. 악플에 대한 처벌강화와 소속사의 소속 연예인 우울증 관리 케어등이 더욱 더 진행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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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일본에서 도쿄돔 콘서트를 개최해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라의 노래를 듣고 자랐던 저로써는 구하라의 사망소식이 충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sns로 팬들과도 적지않게 소통을 해왔던 구하라 키우던 반려동물들도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구하라의 마지막 게시물에는 잘자라는 짧은 글과 함게 침대에 민낯으로 누워있는 본인의 사진이 있었는데요 그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한것이였는지 알길은 없었습니다. 구하라는 일본 소속사인 오기 프로덕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팬클럽도 개설하면서 저번달 정식적으로 일본 데뷔를 알렸는데요 도쿄에서 콘서트도 진행할만큼 꿋꿋하게 잘 버티고있었다고 생각했던 지인들은 얼마나 미안한 마음이 들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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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하라와 설리 그리고 그와 친한 동료들과의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웃을때 저렇게 예쁜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사람들이 내뱉은 말에 상처를 받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헀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가슴아프지만 이미 떠난 그들을 잘 보내주는것 또한 이 생에 남은 사람으로써 해줄 수 있는것이기때문에 그저 먼저 떠난 그곳에서는 더이상 아픔없이 눈물없이 논란없이 훨훨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해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마음이 지치고 힘든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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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설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선 훨훨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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