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정치검찰언론플레이


검찰측이 민족 대 명절 추석을 하루 앞두고 절묘하게 조국 법무부장관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표하자 조 장관의 지지층이 극대노했는데요 이를 두고 지지층들은 '정치검찰언론플레이' 라는 키워드를 올리고 있습니다.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가고 있는듯한 느낌인데요 그에 굴하지 않고 조 장관도 검찰개혁에 시동을 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검찰측이 발견해 낸 내용이 무엇일까요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도 급하게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하겠다고 하는건지 의아하신분들 많을겁니다. 정치검찰언론플레이 라는 키워드가 만들어지고 지금 빠르게 올라가고있습니다. 







자 먼저 정치검찰언론플레이 검찰측의 수장인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파란만장한 검사 생활의 끝에 결국 검찰총장이 된 윤 총장은 17일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검찰 총장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그는 정말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검사였는데요 앞거 검찰총장후보추진위원회에서 추천한 4명의 후보증 사법연수원 기수가 가장 낮아 조직안정을 해칠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의 적임자로 그를 낙점한듯 보였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비리가 있다면 끝까지 조사라하는 대통령의 말을 지금 그는 잘 수행하고 있는것일까요? 문 대통령의 기대어린 검찰총장 임명후 그의 뒤에 꼬리표 처럼 따라붙게된 정치검찰언론플레이 라는 키워드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버린 윤 총장은 1999년 서울지검 특수 2부 검사일 당시 경찰청 정보국장의 뇌물 수수사건에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당시 정보국장이었던 박릐원 치안감은 호남 출신에 김대중 정부 최고 실세였기때문에 그에 대한 수사는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표적수사 보복수사라는 말이 나돌게 됐고 여권에서도 압력이 상당했던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윤총장은 결국 박 치안감의 자백을 받아내고 구속까지 시키며 검사 입문 6년차에 특수통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화려했던 그의 전적이 문대통령의 검찰개혁의 적임자임이 드러난 순간이였을 겁니다.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수식어가 붙을지 상상을 하진 못했을겁니다.




정치검찰언론플레이 라는 키워드가 그에게 붙기전 윤총장은 정말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인물이였습니다. 박 치안감의 구속 이후 윤 총장은 2002년 1월 돌연 검찰계를 떠났는데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가 생활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2년만에 변호사는 체질에 맞지 않는다며 검찰로 다시 복귀하게 되는데 검찰로 돌아온 직후인 2004년 안대희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이끄는 대선자금 수사팀에 참여해 노무현 이회창 캠프 당시 대선 자금 수사를 맡게 됩니다. 정치검찰언론플레이 라는 수식어하고는 전혀 다른길을 걸어온 윤총장 이였습니다. 



2006년에는 현대차 비자금 사건에서 결정적 단서를 확보해 수사를 이끌었던 것도 그인데요 2008년 초 이명박 정부 출범 초에는 BBK 의혹을 수사한 특검팀에 파견됐고 부산저축은행 수사도 주도했습니다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인물이 아니었죠 또한 당시 수사를 비교적 순탄하게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명박 정권때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2009년 대검 범죄정보 2담당관을 맡은 이후 대검 중수 2과장과 1과장을 차례로 거쳤는데요 2011년 중수부 1과장때는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연루된 13억 돈상자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불명예 스러운 수식어를 달고있지만 그의 인생이 요동치게 된것은 2013년때 부터입니다. 




정치검찰언론플레이 라는 수식어가 붙게된 지금보다 더 요동쳤던 때는 2013년 그이 검사인생에서 가장 요동쳤던 때입니다. 당시 윤 총장은 국가정보원 대선 정치개입 사건 수사팀장이었는데요 그는 원세훈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윗선은 이를 말리는 분위기였습니다. 그해 가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장에서 윤 후보자는 폭탄을 터트리게 되는데요 상관인 조영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의 외암의혹을 폭로하게 된것입니다. 이때 윤총장은 나는 조직에 충성할 뿐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기게 되죠 이후 문 대통령이 윤 총장을 검찰총장의 자리에 앉히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바로 이 사건이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그에게 지금은 전혀다른 수식어인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꼬리표가 달리가 되었지만 앞으로 이 수식어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는 차차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 총장은 그 사건 이후 윤석열의 난이라는 단어까지 생길 정도로 검찰계에서는 큰 이슈거리가 되는 사건 이였는데요 그는 이후 징계 처리를 받았고 지방고검을 전전하게 됩니다. 그는 이른바 최순실 사건 수사를 맡으면서 부활의 단초를 마련했는데요 2016년 12월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 그의 인생사를 들어본다면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수식어가 붙게된 경위부터 지금 검찰이 하고있는 행동들이 전부 설명이 안맞고 앞뒤가 맞지 않아 이상하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니까요 2017년 5월 새 정권이 들어서자 검찰 중앙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한 윤 총장은 김의겸 당시 청와대 대변인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윤석열 당시 다전고검 검사가 임명됐다고 알려지자 청와대와 기자들이 술렁거리기까지 했습니다 파격적인 인사 승진이었던것이죠 그런데 지금은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어찌된일일까요?




윤 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충암고를 나왔고 서울대 법대 79학번입니다. 그는 대학교 4학년때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해 붙었지만 매번 2차에서 떨어져 1991년에 합격하게 됐고 34살인 1994년 검사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주장관 후보자를 정식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했는데요 이에 각개 언론과 특히 검찰에서는 날선 비난을 하고 있죠 정치검찰언론플레이 라며 조국 지지층의 날선 비판을 당하고있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라고 임명한 자리에서 그 권력이라는 칼과 총에 굴복한 것인가 하는 비판의 내용도 돌고 있었죠 




이렇게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된 조 장관은 정치검찰의 기자회견으로 공수처를 빠르게 설피해 지금까지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죄를 덮고 살았던 사람들에게 응당 법의 심판을 받게 해주는것이 자신의 사명이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총장 같은 사람이 어떻게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수식어를 얻게되었는지 그 속 사정은 무엇인지 윤총장이 맞는건지 조 장관이 맞는건지 지금의 정부가 정말로 깨끗한 정부인지를 파악하려는 의도인지 아직도 그 의도를 궁금해하고 의아해 하는 국민들이 아주 많습니다.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말을 듣고있는 검찰측이 내놓을 기자회견의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요? 조 장관은 8년전 한 대학가 토크콘서트에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검찰이 집단 사표로 저항하면 그냥 다 받아주면 된다 현재 검사 총원은 2800명인데 변호사는 2만 2000명이나 된다 법무부장관이 검사 지망자를 공모해 개혁적인 변호사를 선별해 임명하면 그만이다 라는 말을 했죠 그래서 검찰총장이라는 직무를 맡게된 윤석열 총장이 이에 반기를 든것인지 손을 잡아야하는 아군인지 적군인지를 털어보기 위해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수식어를 들으면서 까지 이렇게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건지에 대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조직에 충성할뿐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했던 윤총장이 정치검찰언론플레이라는 불명예 스러운 키워드



추석을 앞두고 조 장관 관련 수사내용을 기자회견 하겠다 밝힌 검찰측과 그들의 수장 윤 총장의 직접적인 속내는 무엇이었을까요 정치검찰언론플레이 였을까요 원칙대로 이행한 임무였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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