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딸기 수출 참여농가 하반기 수출 대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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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딸기 수출 참여농가 하반기 수출 대비 교육 실시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딸기 수출 참여농가 40여 명에게 수출딸기 검역 요령 및 수출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밀양시에서 딸기 수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 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과 캐나다 딸기 수출검역 단지 등록농가에 대해 하반기 본격적인 딸기 수출 전 인식개선을 위한 취지로 열렸다.

시는 지난해부터 딸기 수출농가들을 모아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올해 5월까지 금실과 설향 품종을 베트남, 홍콩 등에 수출하며 신시장 확보를 통한 딸기 수출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브루나이에 샘플을 발송해 딸기가 물러지고 수출 물량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과육이 좋은 상태를 유지해 수출 바이어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2020년 브루나이 신시장 개척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남읍 이청재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수출 상담을 통해 캐나다와 베트남 수출 검역 단지를 등록하게 되었고, 수출 바이어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수출 매향 딸기 종묘비 지원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행정에서 수출 수요를 파악하여 연계 사업을 진행해 주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출 바이어 및 수출국의 요구에 맞춘 농산물 수출을 위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수출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