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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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5일 시립 박물관 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 보육교직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차량 내 아동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짐에 따라 영유아 안전에 관한 경각심 고취 및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 날 교육에서는 운전자 및 보육교직원의 안전 관리능력을 향상을 위해 김지민(도로교통공단) 교수가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및 안전운전 방법,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자 의무화 등을 안내했다.  


지난 2월에는 안전 관리 능력을 향상 위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한 2019년 보육사업 안내 지침, 영유아의 안전 및 건강관리(전염병), 급식 위생, 어린이집 통학차량 관련 안전사고 예방 등을 안내했다. 그 외에도 지난해 12월까지 지역 소재 전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했으며, 보육실마다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국토교통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 안전기준'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성능을 취득한 제품으로 운행을 마친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전 좌석을 확인한 후 해제 버튼을 누르지 않을 시 경보음 및 경광등이 울리는 장치이다. 또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가 차에 갇혔을 때 누르면 외부로 경보음이 울리도록 차량 내 대형 비상벨을 설치했다. 


아울러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공기청정기’는 보육실 전용 면적에 비례하여 각 보육실 당 1개씩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했으며, 마음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안심 보육 실현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관리 감독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보육 현장 속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보육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육교직원들이 영유아들에게 사랑을 품어 주어 통학버스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이 키우기 좋은 어린이집, 경산’을 만들어 가도록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의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나은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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