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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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김령곤 기자 =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크게 이바지한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박사가 14일 향년 7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스티븐 호킹 가족 대변인은 스티븐 호킹이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다음으로 천재적인 물리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을 정도로 과학자들에게는 상대성 이론과 우주론에 대한 독창적인 업적을 많이 남긴 인물로 유명하다.

21살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으면서 2년밖에 살지 못하는 시한부 판정을 선고받은 그는 병과 투쟁해 병마를 이겨내는 기적을 보여주더니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도 이론물리학의 중요한 업적들을 출판해냈다.

그가 저술한 ‘시간의 역사’는 영국 런던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최고 기록인 237주 동안 올라있기도 했다.

스티븐 호킹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일생을 다뤘던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The Theory of Everything)’ 이 재조명 되고 있다.

‘삶이 비록 힘들지라도,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라는 영화 표제처럼 그는 2년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병을 이겨냈고 세상을 바꿔냈다.

현재 그를 존경하던 과학계 많은 과학자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우주국(NASA)은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과학계의 대사인 스티븐 호킹을 기억한다.”며 “그의 이론은 우주가 지닌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 그가 2014년 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에게 말했던 것처럼 이제는 미세 중력 속에서 슈퍼맨처럼 날아다닐 수 있기를”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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