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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김현욱 씨 초청, ‘기회라는 놈은 앞에 머리가 있다’ 주제 강연 펼쳐

(경주)김상출 기자 = 경주시는 14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김현욱 전 아나운서를 초청해 ‘기회라는 놈은 앞에 머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화백포럼 강연을 가졌다.



 
이날 김현욱씨는 20여년의 방송활동과 프리랜서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며 꿈을 향해 한 단계씩 도전하고 성취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새로운 기회에 앞서 두려움과 망설임을 가진 시민들의 마음에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강연에 앞서 그는 “도전하는 인생을 통해 얻을 것들이 많다. 가만히 기다릴 것이냐 도전해서 쟁취할 것이냐는 여러분의 선택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뒤늦게 아나운서의 꿈을 갖고 학교 방송국 아나운서 시험에 과감히 도전했던 일화를 비롯해 IMF 당시 아나운서를 뽑지 않아 홈쇼핑 쇼 호스트로 활약할 당시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워 질 것과 애드립을 마음껏 펼칠 능력을 키울 것의 두 가지 목표를 세워 꿈을 준비해결국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강의 말미에 “기회라는 놈은 앞에 머리가 있다. 뒷머리는 민머리이기 때문에 지나가면 잡을 수가 없다. 기다리는 미덕은 더 이상 우리의 미덕이 아니다. 은근과 끈기도 좋지만 무엇인가에 준비하고 도전해서 본인의 목표를 이루고 그 목표가 현실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현욱 전 아나운서는 2000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도전! 골든 벨’,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등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2년 프리 선언 후 TV 예능프로그램과 영화에 출연하며 아나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화백포럼을  ‘함께 도약하는 경주’를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수렴하고 도전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유명 강사들의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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