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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송재학 기자 =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3월 6일 용화사광장에서 시민들에게 걷기의 습관화 및 걷기실천율 지속 향상을 위한 건강십리걷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걷기 신청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 기념촬영, 스트레칭, 용화사 띠밭등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건강십리걷기는 2017년 4월부터 시민들에게 걷기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율적 걷기동아리 운영 등 통영시 중증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및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건강십리걷기는 3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80일간 통영시 내 걷기 좋은 코스 및 도서지역, 토영이야∼길 등을 연계 주3회(화,목,금)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보건소에서 양성한 걷기지도자와 함께 걷기 희망자들이 십리(4km) 걷기를 실천하고 걷기마일리지 적립으로 어려운 세대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과 본인들의 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통영시 중증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6년(38.0%) 대비 4.9%p 증가한 42.9%로 경남(25.8%) 보다 높았으며, 걷기실천율은 2015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하여 2017년에는 전년(34.1%) 대비 9.9%p 증가 44%로 경남(35.2%) 보다 높게 나타났다.
장회원 보건소장은“아무리 좋은 약도 음식보다 못하고 아무리 좋은 음식도 걷는 것만 못하다”며 일상이 걷기가 되도록 경직된 몸을 마음껏 움직이고 참가자들 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보건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